조선대에 2005년 한 해 동안 시신을 기증해준 기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고인의 유가족 및 관계자를 초청한 이날 추모식은 추모 묵념, 추모사, 격려사, ‘시신기증과 추모식의 의미’ 강연, 감사패 증정, 추모시 낭송,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은 매년 3월에 집도를 시작하여 11월에 교육 목적을 당성하고 그 유해를 화장한다. 화장이 끝난 유골은 가족이 모셔가거나 의과대학 납골당(우리사랑 추모의 집)에 안치된다.
이날 강연을 한 김종중 교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는 “추모식은 학생들이 기증자들을 통해 받은 사랑을 나눌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기증자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는 예우방안을 모색하여 숭고한 사랑의 시신기증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