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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차기 총장 선출 ‘시동’
총장 후보자 초빙 공모 … 임기는 5월 1일부터
서울시립대가 차기 총장 선출 작업에 돌입했다. 현 이상범 총장의 임기는 오는 4월 30일까지다.

서울시립대는 제7대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총장 후보자 초빙 공고를 냈다. 총추위는 서울시립대 각 단과대 교수, 학생·동문 대표로 이뤄져 있다.

공고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총장 후보자 공모에는 학내외 인사 모두가 지원할 수 있다. 단, 서울시립대 전임교원 5인 혹은 총추위 소속 전임교원 3인 이상의 추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총장 후보자 공모 접수는 다음달 10·11일 진행된다.

후보 공모 접수가 마감되면, 총추위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소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후 총추위는 지원자가 6인 이상일 경우엔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로 5인의 총장 후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지원자가 5인 이내일 경우엔 전원을 총장 후보 대상자로 확정한다.

총추위 관계자는 “후보자 공모·접수 후 소견 발표회, 후보 대상자 확정 등의 과정을 거치는 데 최소 15~20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는 다음 달 말이나, 3월 초쯤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장 후보자 선출 선거는 전임 교원 전원, 직원 일부가 투표하는 직선제로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의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1순위 총장 후보자로 당선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순 3명을 추려 2차 투표에 들어간다. 또 2차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3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가린다.

총추위 관계자는 “투표 후 총추위는 1·2순위 후보자를 서울시에 추천한다”며 “이후 서울시에서 두 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서울시립대 차기 총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1-25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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