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올해 ‘대학교’명칭 붙이나?
국무회의만 통과하면 가능...교과부 “빠른 시일 내 추진”
교과부가 현재 ‘대학’ 명칭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대학에 ‘대학교’ 명칭을 붙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광주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회장 한재석 충청대학 토목환경과 교수) 동계세미나에서 오응석 전문대학 정책과 사무관은 “‘대학’명칭을 ‘대학교’로 바꾸는 법안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 사무관은 “명칭을 바꾸는 법안은 국무회의만 통과하면 대통령령으로 시행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 등의 반대가 있지만, 올해는 충분한 논거를 마련해 추진해 볼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총장단이 교과부 장관을 방문하는 등 ‘대학교’로 명칭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회를 거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 교과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문대학은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는 4년제 대학과 달리 고등교육법 시행령 8조2항에 따라 ‘대학’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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