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13년 해양대학 설립한다”
최근 인천발전연구원으로부터 설립타당성 도출
오는 4월 용역 실시, 발전계획 검토 후 설립 추진
‘해양도시 인천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할 것’
인천대(총장 안경수)가 해양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의 해양대학 설립타당성 도출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대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학교측은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은 타당성 도출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대학은 해운과 항만 △해양바이오 △해양환경 △해양과학기술 △해양관광 등에 관한 학과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는 오는 4월 중으로 해양대 설립과 발전계획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대학 설립과 발전계획을 마련해 해양대학 설립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해양대학 설립에 따른 증원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인천대는 내부 학제조정을 통해 해양관련 학과를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대 발전기획팀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대학의 구체적 모습과 학과 설립, 신입생 모집 시기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교과부의 최종 인가를 거쳐 2013년도에는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대는 우선 해양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해양대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원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지난 2009년 영국 플리머스대학과 공동연구와 해양 관련 복수학위 운영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시는 해양도시지만 아직 해양부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이 타도시에 비해 부족하다. 해양대학을 설립해 해양도시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시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해양대학으로 키워 인천대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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