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경비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원 용인대 교수(경찰행정)는 국민들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현 국가의 안보를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 회장은 “현재 전 세계 테러의 성향은 특정 인물이나 대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느 나라도 테러에 안전한 국가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테러나 국가안보 부분을 젊은 세대들은 딴 나라 얘기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함께 대 테러사건이 터진다면 경찰인력만으론 수습이 쉽지 않을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저번 한·일 월드컵 때 경찰이 모든 행사를 책임지며 상대적으로 사건, 사고들은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론 선진국처럼 민간경비업체들이 경찰이 못하는 다양한 보안서비스나 테러 방지에도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전문화된 민간경비업체가 활성화돼야 국가안보와 대 테러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전문화된 업체들이 구성, 경찰과 상호 공조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는 것이 이회장의 생각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각 영역에 맞는 전문화된 민간경비업체들이 생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업체에 필요한 내용을 알리고 일반 시민들 상대로 학술 세미나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