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 재학생들이 5~13일까지 열리는 ‘2011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세계 도자전문가 및 테이블 세팅 전문가 2000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테이블웨어 대회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대회는 매해 2월 일본에서 열리며 ‘창작 도자기’ 부문과 ‘테이블 코디네이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미치코 일본 황후와 NHK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언론의 관심도 높은 행사다.
이정남·김재두·정연호·김미경·강진주씨(에코라이프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과 2) 5명으로 구성된 팀은 ‘休(휴)’라는 작품을 출품해 ‘테이블 코디네이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테이블 코디네이션’ 부문은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는 점에서 대상 수상이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은 “신선한 감각과 휴식이라는 주제에 맞는 테이블 세팅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테이블 세팅의 원칙을 유지했다는 점과 에코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이 뛰어나 만장일치로 대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만엔(한화 14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이정남씨는 “세계적인 테이블세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에 직접 만든 작품을 출품한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세계적인 트렌드인 에코라는 주제를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식탁이라는 공간에 옮겨놓았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고, 실제로 대회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도교수인 황지희 에코라이프스쿨 교수는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푸드스타일리스트라면 누구나 한번쯤 출품하고 싶은 세계적인 식문화 축제”라며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은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높은 완성도와 디테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식공간 문화와 한식 세계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