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전국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양성 평등 대학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양성 평등 대학평가는 대학의 고급 여성 인적 자원 개발 및 활용, 의사 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교과부가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0년도 평가에서는 군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경북대, 한국교원대 등 모두 4개 대학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여학생 진로 지도 및 경력 개발 지원 △고급 여성 인적 자원 육성 및 활용에 대한 이해 제고 노력 △여교수 임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노력 △여교수 보직 및 위원회 등용 의지 및 노력 △여교수 리더십 및 경력 개발 지원 △학내 여성 인적 자원 관련 사업 효율적 연계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다.
군산대 측은 특히 고급 여성 인적 자원 육성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군산대는 2006년부터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여학생 역량 강화 리더십 캠프, 여성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군산대 관계자는 “2010년 신규 채용 교원 9명 여교수가 4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각 위원회 여교원 비율도 교과부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사업 선정으로 받은 지원금을 여교수, 여직원, 여학생 능력 개발 사업에 투자해 고급 여성 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