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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2010년에 기부금 다소 증가
미국의 교육보조위원회가 발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대학들이 받은 기부금이 지난해 보다 0.5% 상승한 28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위원회는 고등 교육에 대한 기부금을 전체 달러 액수로 평가했을 땐 2006년과 동일하지만,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2006년에 비해 8% 하락한 수치라고 밝혔다.

안 E.카플란 교육보조위원회 교육통계 감독자는 “우리는 여전히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며 “기부금은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별 기부금 현황을 보면 스탠포드대의 경우 지난해 다른 대학들보다 많은 5억9900만 달러를 기부 받았으며, 하버드대도 5억97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억2800만 달러를 모금한 존 홉킨스대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세 대학 모두 2009년 보다는 2010년에 더 적게 모금된 것이다.

기업과 기부재단으로부터의 기부는 소폭 증가한 반면 동창회의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교에 기부금을 내는 동창회원들의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보조위원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동창회원들의 기부 참여율은 2006년 11.9%에서 지난해 9.8%로 하락했다. 또한 평균 기부 액수도 2006년 1195달러에서 지난해 1080달러로 감소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2-11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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