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9일 2011학년도 입시 최초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80%대 등록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구가톨릭대는 70%대, 경일대는 90%대, 경주대는 100%의 최초 등록률을 보이기도 했다.
경북대는 등록 대상자 5235명 가운데 4342명이 등록해 82.9%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등록 대상자 4931명 중 3918명이 등록, 80%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수치보다 다소 낮아졌다. 경북대는 85.2%, 영남대는 85%의 최초 등록률을 기록했었다.
대구대는 등록 대상자 5020명 중 4061명이 등록해 80.9%의 등록률을 보였고, 안동대는 1717명 가운데 1450명이 등록해 등록률 84.5%를 나타냈다. 한동대는 805명 모집에 712명이 등록, 88.4%를 기록했다.
금오공대는 등록 대상자 1468명 가운데 1220명이 등록해 83.1%의 등록률을, 동양대는 1158명 중 963명이 등록해 83.2%의 등록률을 각각 나타냈다. 대구한의대는 모집 정원 1700명 중 1337명이 등록, 81%의 등록률을 기록해 지난해(79.59%)보다 다소 올랐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등록 대상자 3370명 중 2615명이 등록을 마쳐 77.6%의 등록률을 보였다. 경일대는 1840명 모집에 1665명이 등록해 90.5%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등록률 84%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경일대 관계자는 “대규모 교수 충원과 높아진 대학 인지도가 최초 등록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주대는 100% 등록률(정원외모집 기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311명 정원에 1314명이 등록했다. 정원내 모집을 기준으로 해도 1184명 중 1138명이 등록해 96.1%의 높은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 대학 백진유 입학관리팀장은 “수시1차 모집의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하는 것으로 처리했는데, 동점자가 많이 나와 등록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별로 실시하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 통보 시한은 21일까지며, 추가 합격자 등록은 22일 일제히 마감된다.
김봉구·송아영 기자 paper81·songay@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