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 위한 맞춤형 대학 개교
K-PACE…대구대 평생교육원 산하 3년 비정규 특별 교육과정 운영
직업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독립생활·사회성·문제해결능력 훈련 등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15일 발달장애인과 지적 장애인을 위한 K-PACE(소장 이근용 교수·Korea- 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 고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원 산하에 설치되는 3년 과정의 비정규 특별 교육과정으로 대구대의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2월 1일자로 평생교육원 내 K-PACE센터를 설치, 행정인력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K-PACE는 고등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전문적·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다. 단순 직업 훈련 중심의 교육을 넘어 독립적인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훈련 △독립생활훈련 △사회성훈련 △문제해결능력 △진로교육을 위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PACE에 입학하는 발달장애 학생들은 주 2일 대학식 수업과 주 3일 직장 인턴십 체험을 통해 연 1000시간 이상 직무분석과 직무조정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전원 기숙사 활동을 통해 월 3회 이상 특별 프로그램과 연 1회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한 K-PACE 종사자 전원 성폭력과 범죄관련 신원조회와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성희롱과 성폭력 방지를 위한 안전 시스템도 갖출 방침이다.
교사와 교수진도 우수하다. 미국 루이스 대학(National-louis university)의 PACE 프로그램에서 다년간 인턴과정을 수행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사와 교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직업훈련 중심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3년 과정의 전문 교육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1년의 전공심화과정도 운영된다. 자매대학인 미국 National-Louis 대학의 PACE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환학생과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K-PACE 센터 소장을 맡은 이근용 직업재활학과 교수는 “K-PACE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다른 장애인에 비해 교육과 재활의 기회가 제한됐던 발달 장애인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특수교육과 재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총 25명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접수한 학생들은 서류전형을 거쳐 입학사정위원회의 사정과 평가, 면접 전형을 거쳐 신입생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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