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채수일)는 17일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학부생 1099명, 대학원생 109명에게 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도올 김용옥 선생이 신학사 명예졸업장을 받게 돼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1967년 한신대 신학과에 수석 입학했고 1년 후 고려대 철학과에 진학했다. 한신대 입학 44년만에 졸업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 한신대 주변지역 이웃들의 축하 영상메시지도 상영된다. 매년 한신대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식당 아주머니,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등 다양한 이웃들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다.
채수일 총장은 “학위수여식이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격려와 교훈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유명인사 특강은 물론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신대만의 졸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