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대학이 4월에는 ‘대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정책과 관계자는 21일 “현재 전문‘대학’ 명칭을 ‘대학교’로 바꾸기 위한 내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장관의 승인까지 받은 후 입법예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칭변경의 경우, 시행령이기 때문에 국회를 거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입법예고기간이 20일정도이기 때문에 4월에는 전문대학도 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영문명은 ‘college’로 통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내부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못박았다. 그는 “글로벌 전문대학을 목표로 하면서, 영문이름을 중구난방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전공심화 과정 학생의 경우도 커리큘럼을 해당 외국대학에 설명하면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
<사진>은 재능대학(총장 이기우) 입학식에 교과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전문대학 입학식에 참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공부를 했는지,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전문대학 우수학생 장학금 및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급 △글로벌 인턴십을 통한 해외 교류 기회 확대 △전공심화 과정 운영 △대학교로 명칭변경 △경제5단체장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전문대학 졸업생 위상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