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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생이 박신혜 사진에 웃을 수 없는 이유
복수전공, 부전공 신청 받아놓고 수강인원 적게 배정

배우 박신혜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수강신청 부작용 인증샷’으로 그녀는 “수강신청 못 한 1인의 부작용 상태 정상적이지 못함. 대학생 박신혜는 이렇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이 얼굴을 뒤덮은 상태의 사진을 올렸다.


  △박신혜 트위터

사진에 앞서 그녀는 “좌절모드…500만 원내고 전공수업도 못 듣는 슬픔. 전공만 들으면 되는데, 정정기간에도 안될 수 있다고 하면… 학교 다니지 말라는 건가요? 교양이나 뒤적거려봐야지…흑석동 가게 생겼군”이라는 글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박신혜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지만, 대학생들은 “사진 속 상태에 100%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씨와 같은 중앙대에 재학 중인 최창원 씨(컴공 2)는 “그녀의 사진과 글에 격하게 공감했기 때문에 웃을 수 없었다”며 “부전공하고 있는데, 원하는 수업을 하나도 신청하지 못했다. 학교가 07학번 학생들까지는 무분별하게 부전공 신청을 받고 수강 인원을 적게 배정했기 때문에 수강 신청 기간에 난리가 났다”고 지적했다.

윤수경 기자 (skyoon@unn.net) | 입력 : 11-02-21 오후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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