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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수위아저씨 '꽃잎 글씨 작품' 화제
벚꽃과 낙옆으로 캠퍼스 만든 작품
네티즌, “역시 한예종은 수위 아저씨까지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수위 아저씨 작품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가수 클래이지 콰이의 호란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예종 수위 아저씨의 위엄. 은행잎으로 만드신 2009 F/W 작품’이란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호란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예종 수위아저씨가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과 꽃잎을 빗자루로 쓸며 글자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예종에 근무하고 있는 수위 아저씨가 은행잎을 모아 ‘모두 사랑해요’라고 글귀를 쓰고, 하트모양으로 만든 작품이다.


또 호란은 “같은 분의 2010 S/S 작품”이라며 지난해 봄 벚꽃 잎으로 만든 “한예종 사랑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를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 속엔 분홍색 벚꽃 잎 글씨가 쓰여 있다. 특히 반듯하고 글씨체가 거리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거리를 한 번 걷고 싶다” “한예종 수위 아저씨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멋쟁이 아저씨” “정말 따뜻한 분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2-22 오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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