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 문영래·송창훈 교수가 고장 난 어깨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뼈·지방조직 등 대부분의 신체 부위를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특허 등록을 받았다.
조선대 병원은 문영래·송창훈 교수가 개발한 ‘인간 견봉하 점액낭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및 이를 함유하는 세포치료제’가 최근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어깨 수술 환자의 윤활 주머니 조직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것으로, 인간의 노화와 퇴행성 질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
특히 치료제에 쓰이는 줄기세포는 이미 수명이 다한 어깨 회전 근개를 덮은 ‘견봉하 점액낭’을 제거해 추출하는데, 어차피 떼어내야 할 물질에서 줄기세포를 찾아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서 의료기기가 아닌 치료제로 특허를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특허 등록까지는 꼬박 3년이 걸렸다. 현재 문 교수 등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의 인체 사용 여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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