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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 외국어고 강세 '사상최대'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20명이상 21고교 중 일반고 3곳뿐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를 분석한 결과, 합격생을 20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모두 21곳이었다. 이 중 일반고는 3곳뿐이었으며, 외고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권영진, 조전혁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1곳 중 서울예술고 출신 합격자가 89명, 대원외고 출신이 70명, 세종과학고 출신이 49명이었다. 일반고는 경기 안산동산고와 서울 중동고, 충남 공주 한일고 등 세 곳에 불과했다.(안산동산고와 중동고 자율형사립고 전환)

외고와 과학고 출신은 전체 합격생 3255명 중 22.6%(737명)를 차지했다. 지난해 20.7%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이 중 외고 출신은 지난해(307명)보다 100명 가까이 늘어난 403명(12.3%)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시 특기자 전형에서 외고 출신 합격자는 지난해 139명에서 올해 173명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대 입시가 특목고생의 불리한 내신을 완화해 주는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고생들의 경우 어학 실력이나 각종 대회 참가, 수상 경력 등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외고 출신 합격생은 222명으로 지난해(165명)보다 늘었다. 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부터 정시에서 수능의 반영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2-23 오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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