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대 사회체육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복싱 김지훈 선수가 27일 열리는 KBC(한국권투위원회)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경북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KBSN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일산주엽체육관 소속인 김 선수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세계 타이틀매치를 하며 ‘한국 복싱의 희망’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세계타이틀매치, 타이틀 매치 도전자 결정전 등에서 잇따라 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 선수는 KBC 경기를 통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김 선수의 상대로는 제주맥스체육관 소속 김동혁 선수가 출전한다.
이동옥 초당대 사회체육학과장은 “김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 한명도 없는 한국 프로복싱에 현재 전 체급을 통틀어 세계 챔피언에 가장 근접한 ‘한국 복싱의 희망’인 선수”라며 “한국보다는 프로복싱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더 알려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 김형렬 일산주엽체육관장은 “상대는 왼손잡이고, 센스가 좋은 선수다.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 때문에 승리를 쉽게 낙관하진 않는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