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대학이 내년 등록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전 세계 대학 등록금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더 사우스 대학이 내년 등록금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더 사우스 대학이 2011-2012학년도 등록금과 수업료,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10% 혹은 약 4600달러를 낮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 사우스 대학 M. 맥카델 주니어 부총장은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더 사우스 대학은 경제 침체기를 고려해 각 가정이 바라는 바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국민들이 최저 비용으로 최상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대학은 근처 공립대학, 특히 조지아 대학에 유능한 학생들을 빼앗겨왔다”며 “이번 조치로 더 사우스 대학의 학비는 약 4만 1500 달러로 내려가 평균 올해 약 3만 5400달러였던 조지아 대학의 등록금·학비·기숙사비·식비와 비슷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미사립대학협회(NAICU) 홍보 담당자인 토니 파울스는 “더 사우스 대학은 학문적 위치에서도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대학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것이고, 이번 조치대로 시행된다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멕카델은 “더 사우스 대학은 무엇보다도 학비 인하가 전략적인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등록금 인하를 감수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지원자들이 느는 것뿐 아니라 기부도 늘어나게 될 것”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