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침례신학대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지난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학교 구성원의 동의절차 없는 양교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결의했다.
교수협은 결의문을 통해 "통합이 될 경우 수도침신대는 해체되고 구조적 부담만을 떠안게될 뿐"이라며 "통합은 상호 상승효과를 얻을 때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침신 동문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 무리하게 통합을 추진할 경우 교단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합 대학의 교명을 변경하려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 자구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수도침신대도 동문회를 중심으로 통합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수도침신대 총동문회(동문회장 이광수)도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동문, 학생들의 동의없는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학 총동문회 관계자는 "설문조사나 의견교류 없이 통합에 서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 3월25일 '통합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서명하고 통합실무위원회(양교 각 4인)를 구성해 통합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방성용기자>by1126@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