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일본 교토대에서 누군가가 시험 도중 시험문제를 인터넷에 올려 답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교토대에서 지난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법학부 등 10개 학부의 전기 입시 수학을 치렀다. 시험 시작 후 7분 뒤, 누군가 야후재팬의 지식 게시판에 출제된 7개의 문제를 올려서 답을 구했다. 26일 실시된 영어시험에서도 영작문 2개 문제가 역시 시험시간 도중 게시판에 올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답을 제시했고 실제 그 답은 정답으로 판명됐다.
교토대는 뒤늦게 제보를 받아 사태를 파악했으며,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토대는 휴대전화를 고사장에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고 전원만 끄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교토 도시샤대 시험과 11월 도쿄 릿쿄대 시험에서도 시험도중 야후재팬 게시판에 같은 아이디로 시험문제가 올려졌던 것으로 조사돼, 일본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