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4년제 대학이 신입생 최종등록을 마감한 결과 건양대, 우송대, 배재대, 대전대, 침례신학대 등이 등록률 100%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이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등록마감한 건양대는 모집정원 1929명을 모두 채워 지난해에 이어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우송대도 모집정원인 2199명이 최종등록했으며 2345명을 모집한 배재대와 모집정원 2390명인 대전대, 400명 모집한 침례신학대 역시 정원을 모두 채웠다.
국립대인 충남대는 3767명 모집에 3756명이 최종등록해 99.7%의 최종등록률을 보였다. 한밭대도 1793명 모집에 1788명이 등록해 충남대와 같은 최종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최종등록률(충남대 99.6%, 한밭대 99.7%)에 비해 동일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이다.
사립대중 목원대는 모집정원 2424명에 1명이 부족한 2423명이 등록해 99.96%의 최종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전년도에도 2408명 중 2407명이 등록했었다. 중부대는 2235명 모집에 2224명이 등록해 99.5%의 최종등록률을 기록해 전년도 98.9%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3027명을 모집한 한남대도 3025명이 등록해 최종등록율 99.93%로 지난해 3022명 모집에 3004명이 등록한 것보다 등록률이 높아졌다.
이처럼 대전권 주요 대학들이 최종등록률 100%를 기록하거나 정원에 육박하는 등록률을 기록한 것은 내년도 입시제도의 변화로 재수 기피현상이 두드러졌고 전국적으로 전국 대학 모집정원에 비해 수험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권 대학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수험생이 예년보다 늘었고 내년도 입시변화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재수를 꺼리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