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서울 본교 신일캠퍼스 실내 스타디움에서 입학식을 연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이재웅)에는 72세 최고령 입학생 원병일 씨와 재학 중인 부모님에 이어 입학한 김예슬 씨 등 이색 신입생 등이 화제를 불렀다. 배우 권오중씨
<사진>는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표해 신입생 입학선서를 하기도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약 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한 학사과정 신입생 4700여명과 평균 5대 1로 사이버대학원 중 최고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석사과정 신입생 120여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웅 총장과 교수진이 신입생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제4회 희망의 꽃씨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 학과 교수들이 대표 입학생들에게 ‘희망 화분’을 직접 전달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희망과 행운의 상징인 ‘해바라기 꽃씨’를 나눠줬다. 이재웅 총장은 “세대를 뛰어넘어 자기 계발과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면서 시공을 초월하는 사이버대학이 미래형 대학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서울사이버대는 이러닝 교육의 리더로서 신입생들에게 한계를 뛰어넘는 희망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버대(www.kcu.ac 총장 이우용/원격대학협의회 회장)는 지난 달 26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1148명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중 71명은 한 학기를 앞당겨 조기 졸업했다.
이날 오후 열린 2011학년도 입학식에는 신·편입생 17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CEO· 은행 지점장 등을 비롯해 시인 김산씨, 방송인 오미희씨 등 사회저명인사들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홍종수 한국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지식을 업데이트해주는 사이버대학야말로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www.cyberkorea.ac.kr 총장 김중순)는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캠퍼스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 및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2011학년도 전기 입시는 지난해 전기 입시 대비 지원자 수가 2.5배 증가했으며, 전체 합격생 중 10대와 20대가 약 46%를 차지하는 등 ‘영풍(YOUNG風)’ 바람이 거셌다.
입학생 중 세무·회계학과 3학년에 편입학 한 이명호씨는 서울대 국사학과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K-MBA과정을 마치고 다시 대학생이 됐다. 현재 관세법인 대표이사인 이씨는 “관세사로서 MBA 과정도 마쳤으나, 국제무역 전공이어서 회계 분야에 아쉬움이 남아 사이버대로 왔다”고 입학동기를 밝혔다. 세무·회계학과에는 이씨 외에도 변호사 정주영씨 등 법조인들도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도쿄에서 NHK, 니혼TV를 거쳐 현재 일본 독립프로덕션에서 방송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임종원씨는 미디어홍보영상학과에 입학했다. 일본에서 방송 프로듀서로 일한지 12년째라는 임씨는 “한국·일본·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으나 일이 바빠 제대로 학업을 마쳐본 적이 없다”면서 “이제부터 제대로 공부해서 박사학위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씨 외에도 미국, 일본, 리비아 등 해외에서 지원해 합격한 이는 모두 71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