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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86' 우리가 다시 뭉쳤다
부산지역 386운동권 '3040네트워크'로 활동 나서
부산지역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386세대들이 남북평화통일과 분권자치 실현 등을 위해 다시 뭉쳐 화제다.

'평화와 통일로 가는 3040네트워크'(이하 3040네트워크)는 11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창립대회를 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3040네트워크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상임대표에 김성발씨(부산대 80학번)를, 공동대표에 김현철씨(부산대 81), 최영규(동아대 83), 최상영(부산외대 82), 박흥식씨(동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이들 외 80년대 부산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386 운동권 인사 1백20여명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지난 시절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 몸을 던졌다"며 "이제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을 재인식, 개혁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040네트워크는 '3040포럼'운영, 분권 자치를 이끌 지역인재 발굴, 민주세력의 의사소통을 위한 전문 인터넷사이트 운영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3040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수세력의 움직임이 커지는 것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개혁을 추구하면서 실현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성용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11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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