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법에 따라 마련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처럼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고 창업을 독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재단 사무국은 10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청년·벤처기업가정신대회’에서 재단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은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이 맡으며 정부에서 50억 원, 민간에서 30억 원을 출연받아 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엔젤 매칭펀드’ 조성·운영이 될 전망이다. 이는 민간 투자자가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재단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함께 투자하는 사업이다. 재단 측은 올해 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9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밖에도 다양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범 사례 발굴·포상을 병행해 청년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재단 측은 “다양한 사업으로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