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대(총장 송재성)가 총장 관사용 건물을 구조 변경해 여학생들을 위한 고시원으로 제공해 화제다.
영동대는 최근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캠퍼스 내에 위치한 총장전용 관사건물(330㎡)을 여학생들의 임용고시 준비와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기숙형 고시원으로 구조 변경했다.
이 고시원은 최대 수용인원 36명 규모로 개인침대와 책상은 물론 샤워시설과 휴게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영동대는 자기학습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교원 임용고시와 공무원시험 등을 준비 중인 사범대학 및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고시원생을 선발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쾌적한 교육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이 고시원은 앞으로 학생들이 공직으로 진출하는데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