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가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시와 교육·연구·문화·인권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윤수
<오른쪽> 전남대 총장은 9일 광주를 방문한 우베 알브레히트
<왼쪽> 독일 라이프치히시 부시장 일행과 만나 의·생명, 바이오에너지, 광기술기반 연구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광주·라이프치히시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민주·인권 신장 관련 연합체 구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베 알브레히트 부시장은 “1989년 동독 혁명을 선도했던 라이프치히 시민들과 1980년 한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했던 광주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며 “전남대와의 문화 교류, 통상 협력을 비롯해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약 182㎞ 떨어진 작센주에 위치해 있는 라이프치히시는 51만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다.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 된 동독 민주화 시위의 발원지이자 세계적 음악가 바흐, 멘델스존 등이 머물렀던 예술의 고장이다. 현재 자동차, 도서출판, 기계, 화학, 섬유 등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