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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등 입학사정관제 위반 5개대 제재
교과부, 위반대학에 재정지원 축소 등 징계 방침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려대, KAIST, 광주과학기술원, 가톨릭대 등 5개 대학에서 입학전형관제 공동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신입생의 65%인 2500여명을 입학사정관제로 뽑겠다고 해놓고 그 절반 수준인 1100여명만 선발, 나머지 1400여명은 일반전형으로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KAIST, 광주과기원 등은 지원자들이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영어성적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위반이 확인된 대학들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제 관련 재정지원을 축소하는 등의 징계를 가할 방침”이라며 “이미 제공된 정부 지원금을 되돌려 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지난해 6월 교과부의 ‘2010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에 따라 운영 예산을 지원받는 대학으로 선정돼 한곳당 최고 25억원까지 지원을 받았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3-10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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