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입학사정관 정규직 비율 50%로”
입학사정관 워크숍 참석 “2차 지원계획 수립하겠다”
“내년 예산 100억 증액 사정관 정규직화 대학 지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입학사정관들의 정규직 비율을 오는 2013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0일 오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전국 입학사정관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년 대학입학사정관제 사례발표 워크숍’에 참석, 입학사정관제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10일 “올해 상반기 중 2차 입학사정관제 5개년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차기정부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에 도입, 2008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1차 지원사업이 내년 만료되는 만큼 상반기 중 제2차 5개년(2013∼2017년) 계획을 세우겠다는 얘기다.
제도 안착을 위해선 입학사정관들의 고용을 안정화시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장관은 “현재 입학사정관들의 정규직 비율이 27.1%인데, 이를 2013년까지 50%로 끌어 올리겠다”며 “315억원 수준인 입학사정관제 지원예산을 내년 100억원 이상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증액된 예산을 입학사정관을 정규직화하는 사립대에 지원하고, 국립대는 행안부와 협의해 입학사정관을 별도 정원으로 두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차 지원계획에선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 공통기준도 나오고 지원에 대한 규제도 많았는데, 그동안 몰라보게 발전했다”며 “2차 지원계획에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입학사정관제 공통기준을 어긴 대학에 첫 제재를 가한 부분에 대해선 “책무성 확보차원에서 강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대학에 강한 책무성을 묻는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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