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이중등록 위반자 대폭 줄어
대교협 사전예방시스템 운영...전년 1400여명서 38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46개 대학 입시자료 체크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1학년부터 ‘대입지원 위반자 사전예방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대입전형 위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은 14일 전국 346개(4년제·2년제) 대학에서 매년 발생하는 1400여명 이상의 대입전형 위반자가 38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위반자는 이중 지원·등록 등 5개 유형이다. △정시기간 중 같은 시험기간에 복수 지원한 경우 △수시모집 대학에 합격 후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한 경우 △정시모집 합격상태에서 수시모집에 다시 지원한 경우 △최종 전형일정 종료 후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한 경우 △같은 수시모집 기간에 속한 대학에 이중 등록한 경우 등이다.
대교협은 ‘대입 위반자 사전예방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4년제 대학·전문대학의 입시자료를 제출받아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매일 위반자를 검출했다. 위반자가 포착되면, 이를 대학 실무담당자에게 통보해 시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한 것.
대교협 최두현 입학정보화팀장은 “수시모집 이후 정시모집 등록기간 중 346개 대학이 매일 합격자 데이터를 올리고, 여기서 중복 합격·등록되는 학생들을 해당 대학에 알려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대입 때는 총 1462명의 위반자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38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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