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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50명에게 4억원 지원
‘고전번역 협동과정 석박사 지원사업’ 확정 공고
고려대·성균관대·안동대·전남대·조선대 지원 대상
지난해 1개대학 26명 2.6억원 지원보다 대폭 확대
고전번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과정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 확대·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은 15일 ‘2011년도 고전번역 협동과정 석박사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이 사업은 고전번역 관련 우수 인재를 유치,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고전번역 석박사 협동과정생의 등록금 전액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전국 5개 대학의 석박사생 50명을 선발,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문고전번역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그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고전번역원은 지난 2007년부터 한문고전번역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과 함께 차세대 번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개 대학 26명에게 2억5000만원을 지원하던 데서 올해는 5개 대학 50명에게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는 대학은 고려대·성균관대·안동대·전남대·조선대 등이다. 이들 대학에 설치된 고전번역협동과정 석박사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문번역능력이 우수한 학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2학기) 등록금 전액(신입생 입학금 포함)이 지원된다. B학점(80점)이상만 유지하면, 학비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선발방식은 서류전형(10점)과 필기시험(90점)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교내외 타 장학금 수혜자나 정규직 취업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서류접수는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3월 26일에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4월 8일이다.

이동환 고전번역원장은 “조선왕조실록 번역 현대화, 권역별 거점연구소 운영 등 고전번역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우수 번역인력 양성이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며 “석박사 번역인력 양성, 고전강독클러스터 지원 등을 통해 고전번역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1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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