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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日 재난 극복 기도회
성금 모금활동에 이어 … 21일 전 구성원 대상으로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21일 정오, 학내 루스채플에서 교직원·학생·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재난 극복을 위한 기도회(Prayer for the Relief from the Disaster in Japan)’를 개최한다.

이날 기도회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 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권호근 치과대학장의 기도에 이어 일본인 유학생 이카와 겐이치씨(교육학과 2)가 경과보고를 한다. 또 주명관 종합서비스센터 소장, 김은수씨(정치외교학과 3년), 어트검 바트라씨(몽골 출신, 행정학 석사과정)가 중보기도를 하고, 박정세 교목실장이 축도한다.

기도회에 앞서 지난 15일 연세대는 이번 참사로 구마가이 유이치씨(국어국문학 석사과정)의 어머니가 실종됐고, 하라다 유미코씨(학부대학 1)의 주택이 일부 침수되는 등 학내 일본인 학생들이 재난 피해를 입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연세대는 16~30일 학내 글로벌라운지, 한국어학당 사무실에 모금함을 설치, 일본인 유학생 돕기에 나서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구마가이 유이치씨 등록금·생활비(졸업 시까지), 하라다 유미코씨 등 지진 피해 학생들을 위한 위로금으로 사용된다. 또 해당 학생에게 일본행 항공료, 체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세대는 주한 일본대사관, 일본 교류대학 지원 등을 위해 전 교직원 대상의 성금 모금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14일엔 김한중 총장이 교류대학인 일본 게이오대 등의 총장에게 위로의 이메일·서한을 발송했고,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3-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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