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총장 이영선)와 월드비전은 18일 한림대 연암관 2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업무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 측은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급속히 진행되는 세계화 물결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는 정규교과목인 ‘사회봉사활동1’ 수업 중 봉사활동 항목을 편성해 월드비전이 제공하는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세계시민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등 글로벌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하계방학에 진행되는 ‘세계시민학교 지도 밖 행군단’에 리더와 스태프로 참여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우며 글로벌리더십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한 학과 한 학년 한 생명 살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해 해외아동결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참여 학생에게는 하계방학을 이용한 해외자원봉사단 자원봉사 활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 이영선 총장을 비롯해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과 한림대·월드비전 관계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시민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