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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에 벨기에 명문 겐트대 들어선다
23일 겐트대와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벨기에 명문인 겐트(Ghent)대의 분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루크문스(Luc Moens) 겐트대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겐트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측은 “그동안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유치된 외국대학이 미국대학 중심이었는데, 이번 벨기에 겐트대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입주 대학의 다각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바이오에 강점을 가진 유럽의 명문대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겐트대의 학부, 대학원, 연구 프로그램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겐트대는 2010년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90위의 평가를 받은 대학교로 바이오·환경·식품 3개 부문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설립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학부과정을, 2017년에는 대학원과정 개설을 검토 중이다.

겐트대는 이번 MOU 체결로 글로벌화 전략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등을 위해 동북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경 기자 (skyoon@unn.net) | 입력 : 11-03-23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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