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과학기술 분야 고급 인력의 취업 창구로 주목받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올해 55개 사업 신규 과제에는 연간 81억 원이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총 31개 대학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용 고순도 알루미나 분말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스마트 조명용 고효율 LED 패키지 및 IT 융합 기술’ 2개 과제를 수행하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계명대·대구대가 선정됐다.
올해 사업은 특히 안정적 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원 참여 조건 완화와 함께 과제 수행의 연속성을 감안해 학부 4학년의 참여도 허용했다. 농학계열 학과 참여가 가능해졌고,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 학과가 참여할 수 있게 된 점 등이 눈에 띈다.
한국연구재단 측은 “정부 출연금의 30~50%까지 석·박사 참여 연구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고, 연구원이 과제를 함께 수행한 기업에 취업하면 월 100만원씩 최대 1년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석·박사 과정 참여 연구 인력을 현장맞춤형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지난 2003년부터 총 877개 과제에 1980억 원이 지원됐으며 취업률도 82.8%에 이른다. 과제를 통해 작성된 논문 수가 1만 7760건, 특허 출원된 논문도 2221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규 과제에는 대구·경북 지역 외에 △강원권: 강릉원주대·연세대·관동대 △경남권: 창원대·경상대 △광주권: 조선대·전남대 △부산권: 부경대·부산대·경성대 △울산권: 울산과기대·울산대 △△전남권: 목포해양대·순천대·동신대 △전북권: 군산대·전북대 △충남권: 공주대·한서대·호서대 △대전권: 한밭대·충남대·한남대 △충북권: 충북대·충주대·건국대·청주대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