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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 학생정보 관리 ‘구멍’
일본 도시샤대학 합격자들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일본 대학들의 허술한 학생정보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도시샤대학은 2006학년도 경상학부 합격자 8백64명이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출한 리포트와 7백48명의 설문조사지를 운송 중에 분실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리포트와 설문조사지에는 합격자들의 이름과 평가점수, 수험번호 등이 기재돼 있다.

도시샤대학에 따르면, 설문조사 데이터 정리를 맡겼던 대행업자로부터 자료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배송업체가 운송 중 이를 분실했다. 도시샤대학은 리포트 제출자 전원과 보호자에게 사과문을 발송하는 등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공개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게이오대학이 합격자 12명의 제출 서류를 분실해 물의를 빚었다. 도쿄대 역시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컴퓨터를 도난 당한 바 있다.

학생정보 유출 사고는 개인정보 도용에 따른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일본 대학들의 소홀한 학생정보 관리체제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6-19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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