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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신청 3만명 돌파
정재인 신세계 명예회장 등 다양한 경력자들 모여
한국 최초 우주인 신청 마감이 내달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우주인 선발에 대한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지난 4월 21일 우주인 후보자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후 16일 현재 신청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렇듯 열기를 띠고 있는 우주인 신청에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등 기업 CEO들도 대거 우주인 공모에 도전장을 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 명예회장과 CEO들의 응모는 최근 미국 유명 CEO와 상원의원 등이 우주여행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CEO 외에 기업체 고위임원, 의사, 교수, 항공기 조종사, 최연소 우승기록을 가진 20대 초반의 카레이서 황진우씨 등 다양한 경력자들도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인 신청자 중 최고령자는 67세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최연소자는 접수마감일인 내달 14일 만 19세가 되는 1987년 7월14일생이다.

이날 현재 신청자 3만명 중 여성은 19%인 5천7백1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50세 이상의 중장년층도 1백51명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35%), 경기도(22%), 부산(7%), 인천(6%) 순으로 신청자가 많았고 전체 84%가 미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부는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등록자가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등록을 마쳐줄 것을 당부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7월 중순경부터 신체 및 체력조건, 우주적성검사, 임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올말까지 최종 2명의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6-16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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