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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투입...글로벌 신약개발 수장 뽑는다
교과부·지경부·복지부 ‘범부처 신약개발’ 공동 추진
1조원 투입 사상 최대 R&D사업...글로벌 신약 개발
국내외 막론...사업 총괄할 최고 전문가 공모 계획
국가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책임질 수장을 뽑는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는 향후 9년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사업단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 신약개발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민관 공동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3개 부처 합동으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을 기획해 2011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3개 부처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3월 29일 오후 3시 코리아나호텔에서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사업단장 공모에 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교과부의 설명대로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1개 사업단을 구성, 유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교과부는 “그간 부처 간 경계나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으로 생긴 비효율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관한 전권을 행사한다. 사업단 운영에 대해선 대외적으로 독립적 권한을 갖는다.

때문에 사업단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고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봉 3억원 내외, 성과급 별도 지급이란 최고 수준의 대우도 보장받는다. 임기는 초기 3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사업단장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며, 공모 마감 후 1차평가(서류)·2차평가(면접)를 거쳐 3개 부처 장관 승인을 통해 임명한다.

오는 5월 말 사업단장을 최종 선임하고, 5월에서 7월 사이 사업단 사무국 조직 구성을 마친다. 7월 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공고하고, 8월까지 과제신청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28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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