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EBS 수능강의 디도스 공격 고교생 검거
좀비PC 1400대 동원해 공격...회원 5만여명 피해
EBS 수능강의 사이트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경찰청은 28일, 지난 20~21일 이틀간 2회에 걸쳐 EBS 수능강의 사이트를 DDoS 공격한 고교생 김모(17세, 고3, 경기도 거주)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군의 DDoS 공격으로 대입 수험생 회원 5만여명이 수능강의를 청취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 수사 결과, 김군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입수한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DDoS 공격용 악성코드를 포털사이트에 유포했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악성코드를 정상 게임프로그램으로 가장한 것. 이를 통해 감염된 1400여대의 좀비 PC를 자신의 컴퓨터로 직접 조종해 EBS를 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는 몇 달 전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은 후 화가 나, 소속 학교 홈페이지를 DDoS 공격으로 마비시킨 후 이를 계기로 EBS와 같은 대형사이트도 DDoS 공격으로 마비시킬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가 아직 학생으로 초범인 점을 감안,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 또 향후 인터넷상에 악성프로그램을 유표하는 행위 등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28 오후 6:2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