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새 이사장 초빙
정윤 이사장 5월 초 임기만료...내달 7일 접수마감
임원추천위, 4월 중순경 교과부 장관에 3~5명 추천
과기부 차관 출신 등 역대 이사장 관료 출신 많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새 이사장을 초빙한다.
과학창의재단은 28일 “재단을 발전시킬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이사장을 모시고자 한다”며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5월 8일 임기만료를 앞둔 정윤 이사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이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달 7일 후보자 지원을 받아 심사에 착수한다. 같은 달 14일로 예정된 면접심사를 통해 3~5배수를 주무부처(교과부) 장관에게 추천토록 돼 있다.
기획예산실 고대승 차장은 “면접심사 이후 교과부 장관에게 후보자를 추천, 인사 검증절차를 거쳐 4월 말이나 5월 초 장관 임명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단은 ‘과학기술문화 창달과 창의적 인재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제30조 4항에 의해 설립된 교과부 산하 기관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이해를 돕는 사업과 창의적 인재육성,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 간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역대 이사장들의 이력을 보면 학자 출신보다는 관료출신이 많다. 지난 1967년 설립된 재단은 설립초기에는 비상근 이사장 체제로 운영됐으나, 1996년부터 상근 이사장이 취임해 왔다.
초대 이사장은 동아일보 기자와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광고주협회장 등을 지낸 조규하씨가 맡았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부장, 과기처 연구개발정책실장·과학기술정책실장을 지낸 전의진 2대 이사장이 그 뒤를 이었다.
3대 이사장인 최영환씨는 과기처 차관과 한국철도대학장을 지냈다. 4대 이사장은 학자 출신인 나도선 울산대 의대 교수가 맡았고, 현재 정윤 이사장은 과기부 차관 출신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무래도 그간 연구기관 역할보다는 과학기술정책을 홍보하는 등 정부시책에 따른 사업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내부의 연구역량을 키우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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