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는 향후 MT는 기존의 단과대학 중심의 OT에서 학생과와 총학생회가 함께한 연합 MT로 정책 노선을 변경했다. 실제 지난 9일부터 열린 MT도 연합 MT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OT 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들이다. 도를 넘어선 폭행이나 성희롱은 물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홍자균 학생과 직원은 “최근 타 대학에서 OT관련 사건사고가 많아 ‘OT에 자녀를 보내도 되느냐’ 라는 문의를 매우 많이 받는다”며 “학부모나 신입생들의 불신을 해소하며, 올바른 신입생 환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정책 차원에서 연합 MT로 방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2월말에 입학식 후 각 단과대학별로 OT를 갔지만, 이번 학기부터 일주일 정도 대학 생활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갖은 후 연합 MT를 가게 된다. 또한 연합 MT 전 학생들은 성희롱, 음주관련 교육을 받는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소소한 사건들도 크게 줄어 앞으로도 연합 MT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