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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하우스매니저 세미나’ 열어

이름도 생소한 ‘하우스 매니저’들을 위한 세미나를 꾸준히 열어온 대학이 있어 이목을 끈다.

유명 지역 아트센터를 보유한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그곳. 28일에도 계명대에서 전국 하우스 매니저 세미나가 열렸다.

하우스 매니저란 공연장 관리의 총책임자를 가리킨다. 공연의 진행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국내에선 지난 1997년 예술의전당이 하우스 매니저란 명칭으로 직원을 공채한 게 처음으로 역사가 일천하지만, 공연 문화가 발달한 유럽에선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문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계명아트센터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하우스 매니저 세미나를 열어왔다. 전국 유일의 공연장 운영 전문 세미나로, 국내 대표 하우스 매니저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손꼽힌다.

‘창조공간 아트센터의 차별화 고객서비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찬호 전국하우스매니저협회장을 시작으로 △국립극장 김명수 △백암아트홀 김경래 △예술의전당 이정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유문숙 △계명아트센터 박은진 매니저 등이 사례 발표에 나섰다. 공연장 운영 노하우에 대한 조별 토론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계명아트센터 박은진 매니저는 “세미나 개최로 수준 높은 관객 서비스 개발은 물론,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한 대구 지역 공연장 운영 역량 강화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전국 공연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올리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29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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