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사업 10년 ‘SCI 논문 1만편’ 성과
교과부 “특허 9800건, 기술이전 430건” 사업성과 발표
16개 사업단 중 8개 사업단 마무리...2013년 완전 종료
10억원당 SCI 7.7편, 특허 3.3건...다른 사업보다 높아
교육과학기술부가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 10년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연구비만 3627억원(민간 117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서 “1만여편의 SCI급 논문과 9816건의 특허, 433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31일 교과부에 따르면,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이하 프론티어사업) 16개 사업단 중 올해까지 8개 사업단이 종료된다. 나머지 8개 사업단의 종료 시점은 2013년이다.
프론티어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됐다. 장기적인 국가 대형 R&D 사업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1999년~2010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SCI급 논문이 1만76편 발표됐다. 특허 건수는 9816건, 기술이전 실적은 433건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연구비 대비로는 다른 국가 R&D사업보다 2배 이상 높은 성과”라고 소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도 “2008년까지 프론티어사업단이 이전한 기술이 기업의 매출 증대 등으로 이룬 직접 경제효과가 약 5조원에 이르고, 향후 이전이 예상되는 기술과 인프라를 포함할 경우 30조원이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종료되는 4개 사업단은 △생체 기능조절 물질 개발 △작물 유전체 기능 연구 △차세대 초전도 응용기술 개발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 개발 사업단이다. 사업기간 동안 이들 사업단에서 나온 SCI급 논문 게재 건수는 3201건, 특허 출원·등록은 24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구비 10억원당 SCI 논문 수 7.7편, 특허 등록 3.3건으로 국가 R&D사업 전체 평균(1.02편, 1.11건)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4개 사업단의 기술이전 계약실적은 88건 320억원에 달한다.
올해 종료되는 사업단의 대표적 연구성과는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벼 대량 육성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선 제조기술 △파이프 파손누수 감지시스템 개발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허혈성 질환 치료제 개발 등이다.
교과부는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프론티어 10년을 말하다’ 보고 대회를 개최,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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