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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학자’ 장 피에르 세르 교수, 포스텍 강연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학자로 손꼽히는 장 피에르 세르(Jean Pierre Serre) 콜라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 교수<사진>를 초청해 강좌를 연다.

31일 포스텍에 따르면 세르 교수는 30일 ‘아운강좌’에서 ‘Number of points mod p’란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4월 9일까지 수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강연과 간담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세르 교수는 27세에 상을 받아 최연소 필즈상 수상자로 기록돼 있으며 2000년 울프상을, 2003년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을 받았다. 3개 상을 모두 받은 수학자는 세르 교수와 미국 플로리다대 존 탐슨(John Thompson) 교수 뿐이다.

그는 현대수학을 대수적, 공리적으로 재정립한 선구자로 꼽힌다. 주 연구 분야인 정수론 뿐 아니라 현대수학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업적을 쌓았으며, “연구하는 분야가 곧 당대 수학의 주류”란 말이 나올 만큼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아운강좌는 1990년 아운 정환탁 선생이 출연한 1억 원의 기금 수익금을 바탕으로 포스텍이 기초과학 분야 세계 석학을 초빙하는 내용의 강좌다. 아운강좌 외에도 세계적 석학들의 초청 강연으로 과학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포스텍 측은 전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1-03-31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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