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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기술로 지역 중소기업 살린다"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 산학연컨소시엄사업단(단장 오진석 한국해양대 교수)이 13일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2005년 연구과제발표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1백70여종 신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대학별로 진행하던 결과발표회를 13년만에 처음으로 공동발표회로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오민철 부산대 교수팀은 이날 세계최초로 개발한 '고속 고전류 측정용 센서'를 정관에 이전한다. 이 기술은 반도체 생산 시 도금 장치의 성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김인곤 동의대 교수팀은 '고효율 도금판 설계기술'을 대룩금속에 이전한다. 이 기술은 이물질로 인한 이상전류 발생을 방지하는 것으로 불량률이 낮아지고 도금판의 내구성 또한 늘어 연 8억 5천만원 상당의 비용절감이 예상되는 기술이다.

이밖에도 최형식 한국해양대 교수팀은 국내 최초 동영상 구현 LED(발광다이오드) 소프트웨어를 최태운 경성대 교수팀은 기능성 분할 황토온돌 기술을 각각 해당기업에 이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산학연컨소시엄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2만여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했으며 지금까지 3백29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오진석 부산산학연컨소시엄사업단장은 "이번 발표회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및 신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4-13 오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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