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온 이 강의는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비디오와 가요 등을 통해 일본어를 마스터함으로써 어학실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신라대는 이번 1학기 동안 일본의 문화, 민속, 예술 등에 관한 비디오와 가요, 동요 등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대중가수 오가타 다이사쿠씨를 보조강사로 초청해 일본 가요를 부르며 수강생들의 발음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 교수인 최광준 교수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오가타 다이사쿠씨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27일, 5월 25일 강의에 나서 한국인들이 특히 발음하기 까다로운 발음을 중심으로 노래와 함께 기술적인 발음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수강자중 희망자들에 한해 1학기 강의가 종료된 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오가타 다이사쿠씨의 자택을 방문해 함께 일본의 대중문화 등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가수를 초청하는 이색강좌를 기획한 최광준 교수는 "교단에서 교재 위주로 진행되는 박제된 강의를 통해서는 외국어 강좌의 성취도를 높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일본의 유명인을 초청한 실험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생생한 현장감각을 직접 전달하고 유명 인사들을 대면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