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고용형태, 계약직·프리랜서 72.1%
문화산업분야와 구별 ... 정규직 23.3%에 불과
문체부, '성별 문화 인력 통계 DB 연구’ 결과 발표
문화예술분야의 고용형태로 계약직과 프리랜서가 10명 중 7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규직은 10명 중 2명꼴에 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실시한‘성별 문화 인력 통계 디비 연구’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화예술분야는 계약직의 비중이 48.6%로 가장 높았으며 프리랜서가 23.5%, 정규직이 23.3%의 순으로 정규직의 비중이 20% 초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형태별로 성별 차가 있어 계약직은 여성이, 프리랜서는 남성이 더 많았다. 계약직의 경우 여성이 57%, 남성이 39.3%였으며 정규직은 남성, 여성 각각 24.8%, 22.0%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프리랜서는 남성 30.9%, 여성은 절반 가량인 16.9%에 그쳤다.
연령대는 20~30대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가 이들 20~30대였으며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반면 문화산업분야는 이와는 달리 정규직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산업분야는 정규직이 가장 많아 65.7%를 차지했으며 프리랜서가 20.8%, 계약직은 11.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고용형태별로 정규직(67.6%, 여 63.6%)과 계약직(남 9.7%, 여 13.1%), 프리랜서(남 20.6%, 여 21.0%)의 성별 분포 역시 대체로 비슷해 문화예술분야와는 차이를 보였다.
문화산업분야 인력의 월평균 소득도 문화예술분야와 마찬가지로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나 소득이 높을수록 남성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문화산업분야가 문화예술분야보다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30대에 밀집된 것은 같지만 문화산업분야의 경우 20~30대가 95.1%로 타 연령대를 거의 찾기가 힘들었다.
문화산업분야는 여성은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해, 이후 경력단절이 불가피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의 문화예술분야 1214명(남 565명, 여 649명), 문화산업분야 1495명(남 815명, 여 680명) 등 총 27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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