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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스타’ 최연호, 조선대 감독으로
올해 10월로 은퇴 시기 정하자 모교서 ‘러브콜’
태권도 경량급 최강자로 세계 정상에 섰던 최연호(30) 선수가 모교인 조선대에서 지도자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5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최 선수는 이달부터 이 대학 태권도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감독은 그동안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선 2001~2009년 4차례나 우승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자다. 그동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4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최 감독을 포함, 총 3명뿐이다.

사실 최 감독은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열린 국가대표선발 최종 평가전에서 기회를 놓쳤고, 올해 10월 열릴 전국체육대회를 은퇴 무대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조선대는 최 감독에게 태권도부 감독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조선대는 “최 감독이 모교 후배들을 그 누구보다 잘 지도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며 “다음달 실시될 런던올림픽 세계예선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감독 최연호’의 데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4-05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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