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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교직원의 제자사랑 장학금
친목단체 통해 십시일반 모아 전달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교직원들이 친목회나 선교회 등을 통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기탁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대구보건대학 교직원친목회는 5일 학내 회의실에서 재학생 12명에게 총 840만원(1인당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순히 교직원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결성된 친목회는 교직원들이 손수 모은 돈으로 2002년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134명의 학생에게 9440만원을 지급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장기환 치기공과 교수는 “교직원의 정성이 담겨서인지 장학금 액수가 크지 않지만 학생들이 무척 소중해 하는 것 같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기독 교수 선교회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마련해 김새암(임상병리과 3)에게 전달했다. 2005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한 선교회는 지금까지 21명의 학생에게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기독교수선교회의 전중암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적은 금액이지만 제자들을 위해 조그마한 사랑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1-04-06 오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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