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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교토대학, "협력관계로 거듭난다"
제휴협력에 관한 기본협정 체결
공동 PB 상품 맥주 시판도 들어가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과 명문 국립대학인 교토대학이 만났다.

와세다대학은 교토대학과 '제휴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기본협정에서는 일부 이공계 연구분야에 한정돼 있던 협력관계를 대학 전체로 확대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이 교육, 연구 등 대학교육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학술적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와세다대학과 교토대학은 △교육·학생 △연구 △산학 협력·혁신 창출 △국제교류 등 양 대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 협정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공동 PB(자사브랜드·Private Brand)사업.

▲ 공동PB상품인 '화이트나일' 맥주 ※사진제공:와세다대학
이번 협정의 일환으로 와세다대학과 교토대학은 공동으로 맥주브랜드 '화이트나일'를 개발해 지난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와세다대학은 이 맥주가 양 대학의 생활협동조합과 학내 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 소매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인화 이후 일본의 국립대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PB상품을 개발, 판매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쿄대학의 소주 '우사키'나 고베대학의 소고기 판매는 이미 유명한 사례<본지 536호 보도>. 그러나 이번 '화이트나일'처럼 대학들이 공동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PB상품 시판에 들어간 경우는 흔치 않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4-24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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