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유권자 수 2천6백12명 중 2천3백31명이 투표해 89.2%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총장후보 선정 투표에 제한적으로(유효표 1인 0.1표) 참여한 직원들의 경우 9백90명 유권자 중 9백40명이 참석해 95.0%라는 놀라운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직원 투표로 인해 교수 득표수 1위였던 조동성 교수를 2위로, 2위였던 이장무 교수를 1위로 뒤바꿔놓기도 해 직원 투표의 '작지만 큰'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 세 후보 중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11일 결선투표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총장후보로 추천될 2명의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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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의 첫 위탁관리로 10일 개표에 들어간 서울대 총장후보자 추천선거./한명섭 기자 |
서울대 총장선거는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순으로 2명의 총장후보를 선출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 상위 3인 중 2명의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개정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한 첫 선거로 교수 이외에 직원들이 참여하게 된 첫 번째 선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